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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님 료마 타카토라 소설 제목 3.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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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고쿠 료마 & 쿠레시마 타카토라 중심 

* 가면라이더 가이무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잔게츠 무대 언급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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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토라, 듣고 있어?

 피곤함에 적셔진 채 꾸벅꾸벅 졸고 있는 타카토라를 깨우는 료마는 연구 자료를 손에 들고 고개조차 돌리지 않으며 노트북만 쳐다보고 있었다. 방금 깨어나서 그런지 흐린 시야에서 벗어나기 위해 타카토라는 눈만 끔뻑대고 있었다. 내가 지금, 꿈을 꾸고 있는 건지. 그는

료마를 보며 생각했다. 하지만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 그 이유를 알 터인데 그건 전혀 알지 못했다. 자신의 연구 결과를 열심히 떠들고 이것이 맞는다는 정의를 내리는 것은 너무나도 익숙했으나 이질감이 느껴지고 있다. 기분 탓이라 생각한다. 료마와 나는 인류를 구하기 위해 실험을 준비하고 있는 거니까.
타카토라는 자리에서 일어나 료마의 옆으로 걸어갔다. 그의 연구 성과를 자세히 보기 위해. 아머드 라이더가 사용하고 있는 센고쿠 드라이버의 성능은 료마가 확인하고 있고 그것을 대용량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타카토라에게 있어 센고쿠 드라이버는 인류의 희망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의 머릿속에는 그것이 옳은가에 대해 스쳐 지나가고 있었다. 관심이 가지 않았던 센고쿠 드라이버 착용자 리스트에 손을 대었다. 펼치자마자 나오는 이름과 얼굴, 카즈라바 코우타, 그의 이름이 왜 익숙하다고 생각하는가. 뒷장으로 넘기진 않았지만, 바론의 착용자와 류겐의 착용자이자 자신의 동생인 쿠레시마 미츠자네라는 이름이 나올 것만 같았다. 한 번도 읽지 않은 이 리스트에 대해 나는 왜 알고 있는가.

"타카토라, 관심도 두지 않던 착용자 리스트는 왜?"
"알아둬야 할 게 있어서."

 타카토라는 책자를 덮었다. 흔히들 말하는 기시감, 또는 내가 무언가를 잊고 있었다. 생각에 잠긴 타카토라를 쳐다보는 료마의 표정은 좋지 않았다. 자신의 말을 들어주지 않아서인지, 혹은 다른 이유에서인지 자신의 실험 결과를 타카토라의 눈 앞에 내밀며 타카토라를 쳐다보았다. 타카토라는 료마가 건네는 결과서를 보곤 손으로 그것을 잡았다.
내용은 이러했다. 자와메 시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다른 지역에 알려져선 안 되고, 만일 실험이 실패할 시 스칼라 시스템을 작동 시켜 자와메 시를 전부 불태울 것. 드라이버의 최대 개수는 10억대. 드라이버 공용 시스템을 부착 시켜 누구든 착용이 가능하게 하고, 드라이버를 착용한 채 헬헤임의 열매를 쥐면 록시드로 변하여 그것을 부착하면 식사 대응이 가능함.
타카토라의 눈에 작게 적혀있는 문구 중, 스칼라 시스템을 보고 살짝 미간을 좁혔다. 료마는 흥미롭지 않냐는 눈으로 타카토라의 표정을 지켜볼 뿐이었고.

"어때, 타카토라. 내가 내린 결과야. 드라이버를 착용하고 록시드를 장착하면 식사 대응이 가능하다니, 정말 대단하지 않아?"
"네 실험은 실패하지 않으니까 믿음직스럽지만, 정말 스칼라 시스템을 작동시켜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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